설탕은 다이어트 및 성인병에 가장 큰 적으로 알고 있다. 여기 설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뉴스가 있어서 소개한다. 무식한 서민이라서 인지는 몰라도 설탕은 인류의 적으로 치부하던 왔다 갔다 하는 과학자들의 연구가 못 미덥기는 하다. 과학자들이 연구와 기자들의 소설 중  어떤 것이 더 못 믿을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그래도 모든 음식에서 설탕을 빼야 한다는 말보다 듣기는 좋다. 운동이 병행된다면 적당한 양의 설탕을 섭취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는 얘기인데      

 

펌 신공 from 해럴드생생뉴스


다이어트의 적’으로 지목되는 설탕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방법이 있다고 과학 전문 블로그 ‘사이언티픽 블로깅(www.scientificblogging.com)’이 9일 보도했다.
이는 앳킨슨 다이어트(일명 ‘황제 다이어트’) 등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기존의 잘 알려진 다이어트 법과는 정반대의 방법이다. 인간은 기질적으로 설탕을 선호하며 인공 감미료는 천연 설탕이 주는 단맛과 같은 위상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설탕을 다이어트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이론에 따른 것이다.

 

영국 에든버러의 퀸 마거릿 대학 연구팀은 69명의 과체중 여성을 네 그룹을 나누어 12주 동안 각각 다른 다이어트 방법을 실천하도록 했다. 실험 대상 여성은 평균 연령 41세이며 체질량지수(BMI)는 평균 32였다. 세계보건기구(WHO) BMI 25~29를 과체중으로, 30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4개 그룹 중

▷첫 번째 그룹은 다이어트만을

▷두 번째 그룹은 운동

▷세 번째 그룹은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며

▷네 번째 그룹은 살을 빼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 것을 지시받았다.


다이어트는 매일 섭취하는 총 칼로리량을 줄이는 대신 식사는 고탄수화물 저지방으로, 총 섭취 칼로리의 55%를 탄수화물로, 35%를 지방에서 얻도록 했다.

특히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칼로리 중 10분의1은 설탕이 되도록 해 저지방 시리얼 바와 저지방 요구르트 등으로 설탕을 매회 20g씩 하루 2~4차례에 걸쳐 섭취하도록 했다.

 

3개월 뒤에 조사한 결과 이들 4개 그룹에서 체중 및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감소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난 쪽은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 즉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사와 함께 하루 한 시간 가량 활발하게 걷는 운동을 병행한 이들이었다. 체중은 평균 4.7kg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설탕이 들어간 고탄수화물 식사가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더 하기 쉽도록 만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고탄수화물ㆍ저지방식과 활발한 육체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증거가 되는 것”라면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설탕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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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2007-07-10]

이문환 기자(m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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