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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2 수험생은 장미향기를 맡으며 자라
  2. 2007.07.26 장미향기로 배부르게 ?

일반적으로 공부 후에는 잠을 자는 것이 학습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뇌는 자는 동안에 깨어 있는 동안에 공부했던 것을 뇌의 해마에서 재정리해서 신피질로 전달해서머리속에 차곡차곡 보관하고 나중에 꺼낼 때 훨씬 쉽게 기억해 내게 한다. 그런데 이런 작용에 도움을 주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소개한다.

독일 뤼벡 대학 연구팀은 의과대학 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만 잠을 잘 때 장미향을 맡게 한 뒤 기억력 검사를 해 냄새와 기억력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서 사람이 자는 동안 기억력은 더욱 강화되며 향기 등의 냄새를 비롯한 다른 자극이 뇌의 학습 경로를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얀 보른 박사팀은 74명을 대상으로 카드쌍을 찾는 집중력 게임을 진행했는데 일부 참여자에게 장미꽃 향기를 맡으면서 MRI 촬영기 안에서 수면을 취하게 하고 동시에 기능적 MRI(Functional magnetic resonanc) 촬영을 통해 수면 중 이들의 뇌의 변화를 체크했다. 연구 결과 수면하는 동안 장미꽃 향기를 맡지 못했던 사람들이 수면전에 진행했던 게임의 86%의 카드쌍을 찾은 반면 장미꽃 향을 맡은 사람들에서는 97.2%가 수면 전 게임을 정확히 기억해 냈다.

연구팀은 새로운 미로를 찾은 쥐가 수면 중 자신의 동작을 재암송하며 앵무새 등의 명금(songbirds)류가 수면 중 자신의 소리를 복송한다며 사람들 또한 수면의 단계별로 이와 같은 학습 기능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수면 단계 중 서파수면 단계에서 향기를 맡는 것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지만 렘(REM·Rapid Eye Movement) 수면 중에는 이 같은 향기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MRI 촬영 결과 새로운 사실 습득과 연관된 뇌 영역인 히포캠푸스(hippocampus)가 서파수면 중 향기를 맡을 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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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보른 교수는시각 등 다른 자극보다 후각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에 훨씬 더 잘 전달된다면서향기가 기억 전달 과정을 도와 기억력이 일시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향과 기억의 상호작용은 얕은 수면단계에서 특정한 기억력에만 적용될 뿐 기억용량을 높이는 마법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침실에 장미꽃 향기를 풍기면  분위기도 좋아질뿐더러 수면의 집중도도 높일 수 있고 기억력을 향상시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의 침대머리맡에 이쁜 장미 한 송이 꽂아 줘야겠다. 장미뿐만 아니라 로즈마리, 바질 같은 아로마 향들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장미향기로 배부르게 ?

Posted 2007.07.26 18:19

무엇인가를 먹고 싶을 때 무엇이 그 충동을 잠재울 수 있을까?

후각과 시각의 관심을 잠시 딴 곳으로 돌리면 일단 먹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 있다고 한다.

먹고 싶을 때 분식집 앞에서 라면 끓이는 냄새를 맡지 말고 꽃집 앞에서 향기로운 장미꽃 냄새를 맡아보라. 산뜻한 장미향기가 먹고 싶은 생각을 잊어버리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의 모든 것은 뇌가 지배하므로 뇌만 잠시 딴 생각을 하게 한다면 원래의 욕망을 잊어버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의 플린더스 대학의 에바 켐프스 박사팀은 먹고 싶은 충동을 잘 참지 못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향기를 이용하여 후각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것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향기가 먹고자 하는 충동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켐프스 박사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후각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데는 장미 향기, 막 깎은 잔디 냄새, 깨끗하게 빨아서 말린 옷 냄새 등 음식과 관련이 없는 것 들을 이용하며 마음속으로 그런 냄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한 후각적 효과외에도 다른 감각 즉 시각적, 청각적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즉 무지개나 하늘의 구름 등과 같은 시각적 효과와 동물이 짖는 소리 등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후각적 관심이나 시각적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면 먹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컸지만 청각은 관심을 돌려도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지 말고 냄새를 맡지 않으면 먹고 싶은 관심을 돌릴 수 있다는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