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그리고 휴대용돋보기

Posted 2009/04/02 02:16


안경을 쓰면서도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참 다양한 종류의 안경이 존재한다.

가까운 곳만 잘보이는 사람은 근시, 오목렌즈 안경을 쓰고

먼 곳이 잘 보이는 사람은 원시, 볼록렌즈 안경을 쓴다.

흐리거나 고르지 않게 보이는 사람 난시, 난시안경을 쓴다.

 

일반적으로 안경은 쓰고 다니는 것이 기본이지만 렌즈만을 눈 안에 넣는 콘택트렌즈도 사용한다. 최근에 젊은 층에게는 눈동자를 크게 보이거나 눈동자 색깔을 다르게 보이고 싶어서 서클렌즈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그런데 최근에 먼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하나의렌즈로 커버하는 다촛점렌즈 안경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런 안경이 존재하는 지도 몰랐었는데 이 안경은 벌써 그 먼 옛날 1784년 벤저민 프랭클린이 발명했다고 하니 확실히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


그런데 이 다촛점렌즈는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또 안경에 적응되는데 시간도 걸리고 ...

그런데 노안이 온 사람들이 다초점안경나 원시안경만을 사용하는 줄 알았더니 또 다른 안경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노안이 오기 시작하는 45초 사람들이 돋보기 사용하는 것을 많이 창피해 하고 불편해 하는데 여기에 착안해서 휴대용 돋보라는 안경시장이 따로 존재하고 있었다먼거리가 잘 보인다면 구태여 안경을 쓸 필요없이 휴대용돋보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해 보인다.
 
이쁘고 괜찮은 것으로 하나 구입하렸더니 어떻게 똑같은 제품이 가격이 이렇게 천차만별인지 ... 의료용품전문 쇼핑몰이 일반 쇼핑몰보다도 가격이 더 비싸다. 

안경이 발명된지 몇백년이 지나도 안경의 근본원리는 별로 발전한게 없는데 좀 더 편한 안경은 없을까.  

커다란 돋보기


파수 fph.exe.을 지우다.

오늘 또다시 컴퓨터가 맛이 갔는지 버벅거리기 시작한다.

엇그제 국산 레지스트리 청소 프로그램을 돌린 후 뭐가 잘못됐는지 부팅이 안돼서 윈도우를 다시 깔다가 하드 하나를 완전히 날려 버렸다. 몇 년에 걸쳐 수집했던 데이터와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인코딩 해놨던 비디오 자료들도 다 날라갔다. 이틀간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복구를 해보려 했으나 복구는 일부만이 가능하단다. 중요한 자료는 불가능하고 별로 중요치 않은 자료만 가능하다니 이런 재수없는 경우가 있나. 그럭저럭 어떻게 일부만 복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겸사겸사 PC에 손을 댄 김에 과거에 미뤄놨던 이상한 프로그램과 파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확실하게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 지우고 디렉토리 지우고 디스크도 정리했다. 그래도 시스템이 벅벅거려서 다시 레지스트리를 정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과외 공부 좀 한 다음에우선 확실하게 분별이 되는 것이 국산레지스트리 프로그램의 문제이다. 뭘 했는지 모르지만 아주 짧은 시간에 스캔하고 정리하고는 잘 됐다고 메시지를 내뱉고는 끝낸다. 그런데 사용해 보면 무엇을 했는지 바뀐게 없다. 외산을 이용해 봤더니 스캔부터 fix하는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비실거리던 프로그램도 한 번 정리하고 나니 속도가 빨라진다. 단 문제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스캔만 하고 돈을 받아 먹으려고 등록을 하기 전까지는 고치지는 않는다.

레지스트리라는게 전체의 연결구조를 다루는 것이므로 시스템 전체를 읽어서 다시 재구축을 해줘야 깨끗해지고 빨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흔히 인터넷에서 좋다고들 하는 국산 프로그램들은 어디까지 작업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문제가 생길까봐 최소의 작업만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도 내 시스템을 망가뜨리는데 일조를 한 생각을 하면 박살을 내고 싶은 심정이지만 확실히 100% 범인이라는 증거가 없어서 말도 못하겠다.    

 

fph.exe이라는 놈이 시스템을 끌 때마다 모습을 나타낸다. 이게 뭔가 ? 인터넷을 찾아봐도 별 자료가 없다. 웜 바이러스라니까 피시클리어로 싹 지우라는 사람도 있고재수없게 바이러스? 그런데 V3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더 찾다 보니 fasoo.com의 프로그램 흔적이란다.  

DRM 때문에 깔았던 흔적이구나 ?


아 그럼 혹시 이 놈이 내 PC를 버벅거리게 한 장본인 ? DRM은 복사, 편집, 삭제 등을 못하게 하니까 분명히 하드디스크나 파일시스템을 붙잡고 있을 것 같고, 주 프로그램은 삭제됐는데 이 놈만 살아남아 있다면 뭔가 이상한 짓을 하는게 이 프로그램의 목적일텐데 버럭 의심이 든다.

인터넷에서 삭제 방법을 찾았으나 별게 없다.

콩나물의 위성사진 서비스 흔적이니 그것을 삭제하라는데

C:\WINDOWS\f_ProductMgr.exe /uninst/cmh:FSW 이걸 삭제하라는데

콩나물 위성사진 서비스를 받은 적이 없어서

 

또 다른 사람은 시작프로그램에서 지우고, 프로세스가 뜨면 죽이고 디레토리를 찾아서 지우란다.

 

프로세스를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프로그램이다. 지우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다. 그러겠지 당연히 항상 살아 있어야 어떤 경우든 컨트롤을 가질 수 있을 테니까그래야 DRM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고민하기 귀찮아서 삭제방법을 알려달라고 파수에 멜을 보냈다.

그랬더니 생각지도 않게 다음날 답장이 왔다.

 

안녕하세요 파수 닷컴입니다.

Fasoo 보안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삭제 완료 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예상됩니다.

프로그램 시작할 때 fph를 실행시키지 못하게 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실행>regedit 입력하시면 레지스트리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Run 에서 zcl fph.exe 를 삭제해주세요

사용자님이 직접 조치 하실수 있구요.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면 파수 닷컴 헬프데스크로 연락 주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요즘은 홈페이지의 고객불만에 멜을 보내면 바로 응답이 오는 것 같다. 지난 번에는 은행에서 사용하는 노피싱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했더니 은행이 아니라 프로그램 개발회사에서 난리가 난 듯이 전화를 해댔다. 여기도 자기들 일단 자기들 잘못은 없단다. 프로그램 삭제/변경에서 지웠는데 왜 이것만 남았는지
 
어디든 어느회사든 고객응대  매뉴얼상 잘못은 인정하지 않는다.
어쨌든 해보자. 그런데 레지스트리 해당 위치에 ZCL 은 없다. 상관이 없을 듯하다. Fph.exe는 레지스트리에서 지우고 나서 바로 지워졌나 확인하면 또 있다.
이런 바보들! 하다가 문득 지금 프로세스가 살아있는 것이 생각났다. 프로세스를 지우고 다시 레지스트리를 지운다. 이번에는 지워진다. 이 참에 디렉토리 검색해서 남아있는 찌거기도 다 지웠다. 재 부팅 후 확인해보니 프로세스에서 사라졌다.

생각지도 않게 일을 쉽게 해결한 것 같다.
 
 

PC가 점점 느려져서 정리한다고 건드렸던 것이 거의 일주일 가량을 제대로 일을 못하게 만들었다.  MS Windows는 참으로 불편한 o/s. 윈도우가 나온지 거의 20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경쟁할 만한 o/s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신기한 일이다. 다른 것을 기대해본다.

공부의 신이라는 추석 특집프로에 대한 전체 요약과 다시보기이다.  

공부의 신이라는 이 프로는 평균 이하의 성적을 가진 2명의 학생에게 공부의 신이라는 서울대 학생을 멘토로 삼아서 2달간 실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방법대로 실천하면서 성적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다. 실제로 이 학생은 세칭 일류대 학생들로 구성된 공부의 신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이 프로는 특정 집단에 아주 호기심을 돋구는 제목과 우리나라의 공부에 대한 우선순위를 생각할 때 높은 시청률을 올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나타난 시청률은 예상을 밑돌아서 약간 의아한 감을 가지게 했는데 아마도 홍보가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 923일 수도권 시청률 19 9.5% ) 

방송전에 기대한 것은 공부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검증된 실험결과 등을 이용하여 현재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기대했는데 막상 방송된 내용은 약간 산만한 무한도전식의 진행과 새로울 것이 없는 많이 알려진 내용을 정리없이 나열한 느낌이다.  

방송에서 정리한 공부 방법

 

1. 교실에서 맨 앞자리에 앉아라.  앞자리는 몇 백만원짜리 과외자리이다.

   부대효과로 내신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선생님은 내신의 신인데 일반적으로 선생님들은 맨 앞자리에 앉는 학생은 의레히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뒷자리에 앉는 학생은 수업에 관심없고 공부도 못한다고 생각한다.

 

2. 공부방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 책상은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하여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없앤다.

사진, 필요 없는 책 등을 모두 없앤다.

   -. 공부방에서 1번으로 거울을 없앤다. 외모나 기타에 신경 쓰지 않도록 한다. 

 

3. TV 시청은 공부에 최대의 방해물이다.

-. 5분 본 TV가 영상의 잔해를 남겨서 500가지 잡념을 가져온다.

 

4. 컴퓨터 - 악의 축이다.  가능한 책상과는 멀리 한다.

 

5. 모든 시간이 공부하는 시간이 되도록 한다.

밥 먹고, 차 타고, 뭐들 하든 공부 생각만을 해야 한다..

 

6. 자신에게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지 않으면 자신을 속이는 것임.

 

7. 공부에 대한 목표설정은 한꺼번에 여러 개를 달성하려 하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8. 공부는 방법 중 중요한 것이 복습이다. 복습으로 제때에 알고, 기억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가도 뒤는 잊어버리므로 항상 제자리 걸음이다.

 

9. 취약한 과목이 효자과목이 될 수 있다. 점수의 증가폭이 클 수 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보완해라.

 

10. 공부할 때 목차가 중요한 항목이다. 목차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사람들은 모두 간과하고 지나간다. 목차로 전체의 흐름을 잡을 수 있고 공부할 내용을 블록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목차에 정리가 되어 있으므로 내용만 넣으면 기억하기가 훨씬 쉽다.

<>실제로 교과서에서 목차를 만들 때 가장 시간을 많이 소모하고 편찬위원들간에 의견 충돌이 많다. 순서도 의미가 있고 목차에서 사용하는 단어 자체에도 의미가 있다. 이 목차에서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만 끼워 넣으면 더 이상 정리할 필요가 없다.

 

II. 공신들의 구체적 공부 방법 >

 

1.  최대한 잠을 효율적으로 자라.

) 쉬는 시간마다 사물함 위에서 틈틈이 잤다. 물론 그 외 시간에는 무조건 공부만 했다.

2. 자기 스스로 졸릴 때 잠을 깨우는 방법을 개발해라. 즉 졸지 마라.

이 부분은 사실 인간으로서 가장 참기 힘든 부분이므로 인체 생리학적으로 또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공개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공개했으면 하는 부분이었는데 방송에서는 아무런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이 없다.  

 

3. 수면학습법

 영어테이프를 자면서 들으면 80% 기억을 할 수 있었다. 이것은 모 영어학원에서 많이 홍보하다가 요즘은 거의 뜸해진 방법이다. 잠이 들기 전에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효과가 있고 완전히 잠이 들면 그 효과에 대해서는 더 연구해 봐야 한다는 것이 현재까지 연구된 결과이다. 개개인이 사용하기에는 녹음을 해야 하므로 장비와 시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다.

수면과 관련되어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밤새서 공부한 것보다, 공부하고 잠을 자는 것이 암기하는 데는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즉 잠을 자는 상태에서 뇌에서 공부한 것을 재정리하여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바꾸므로 훨씬 기억하는 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4. 문제집을 순서대로 잘 선택해서 공부하라.

문제집의 나라에서는 수능기출문제가 왕이다. 다음 중요도는 3,6,9월의 평가원 모의고사이다. 세 번째로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이다. 그리고 네 번째가 EBS 마지막은 사설문제집이다.  이것은 순서대로 시험의 중요도와 문제를 내기 위한 투입된 인력의 질이 다르다. 수능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은 좋지만 실제적으로 사설문제집은 이런 모든 사항을 다 반영하여 전문가들이 만든 것이므로 그 중요도가 가장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5. 시간관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라.

- 아침 자습시간 30분 동안에 국어 비문학을 반복적으로 공부하였다.

  이런 부분은 몸으로 공부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즉 실제 수능에서 첫 시간이 언어영역이므로 같은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몸이 그것을 기억하여 실수를 방지하고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 최대한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 공부단위를 짧게 잡는다. 목표를 세분화한다.

     즉 한 시간에 얼마큼 하는 것이 아니라 1, 10분에 얼마큼 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는다.

   - 실제로 공부한 시간만 측정하여 기록하고 스스로 자극이 되도록 한다.

 

6. 수학이 취약과목인 사람은 수학이 암기과목이라고 개념을 바꿔 생각한다.

1) 책의 박스, 첫머리에 있는 기본개념을 외워라.  수학도 외우는 것이 문제 풀이의 기본 토대이다. 수학이 약한 사람은 이것은 외우지 않고 풀이만 생각한다. 당연히 기본원리를 모르니 풀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2) 문제유형의 암기

3) 문제 유형의 해법을 암기

 

7. 다양한 경우에 대비하여 공부한다.

 영어 듣기 평가의 경우 여러 테이프를 이용하여 다양한 목소리에 적응되게 한다.

 

8. 최대한의 융통성과 눈치를 발휘하여 하나라도 더 맞는다.

 듣기 평가의 경우 답을 모르는 문제는 남들이 답을 쓰는 것을 눈치로 따라 간다. 1 2번 순서대로 문항을 얘기하는데 많은 사람이 답을 쓰는 기척이 나면 그 번호가 답일 확률이 많다는 것이다.

 수능에서 각도, 비율은 거의 정확하게 나오므로 평소 손가락이나 볼펜의 사이즈 등을 알고 있으면 비율이 척도를 재기가 쉽다. 기본이 되는 수치 등을 가지고 있고 훈련을 해 둬라.

 

9. 항상 단호하고 의연한 시험태도를 가져야 한다.

   누군가가 뒤에서 시험지를 보여달라고 협박할 수도 있고,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와서 당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항상 침착하게 대처해라. 모르는 문제는 그냥 틀려도 되니 아는 문제만 확실하게 알고 쓸 수 있는 의연함을 가져라.

 

최종결론

남들이 하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좋은 학교에 갈 수 없다. 비정상적인 나만의 방법을 가지고 열심히 해라.

 

동영상 다시보기


1000억대의 고흐 그림이 집안에서 잠자고 있었다.

 

꿈같은 이야기가 생겼다.  아직 최종적으로 세계적인 권위자에 의해 진품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내에 고흐의 수채화(템페라) 한 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오늘 모 신문에 기사가 났다. 고흐의 템페라 중 실재와 소재가 파악된 세계 최초의 그림으로 세계 미술계를 진동시킬 만한대사건이다. 세계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이 뜻 깊은 명화의 제목은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으로. 1890 6월에 탄생된 작품이다.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는 것은 그 주인이 그런 그림이 집안에 있었다는 사실과 그 가치를 잘 몰랐다는 것으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보물섬과 숨겨진 보물찾기의 현대판 얘기를 보는 것 같은 공상을 하게 한다. 어떤 인연으로 50여년 전에, 저 먼 유럽에서 그려진 그림이 한국에 까지 흘러 들어 왔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이 그림은 그동안 러시아 푸시킨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 그림은 20세기 후반부에 들어서며 복제품이라는 설이 제기된 뒤 진위성 여부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고흐 사후 22년 뒤인 1912년 재정 러시아 정부의 공인 아래 복제된 것이라는 게 유력한 학설로 자리 잡았다. 고흐의 작품 전집 도록에서도 이 그림은 유화로 소개돼 있으며 푸시킨박물관에 소장돼 있다며 싣고 있다.  이번 이 그림이 공개되면서 도록에 있는 그림과 푸쉬킨 박물관에 있는 세 장의 그림이 비교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이 그림은 유화로 알려져 있지만 수채화다. 재미있는 사실은 유화로 알려진 도록의 그림과 붓 터치와 원근법은 말할 것 없고 그림 속의 소재로 등장하는 집의 크기, 창문의 개수 등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화와는 판이한 반면 한국에 있는 수채화 쪽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다. 이에 대해서 올 1월 일본의 화가이자 고흐 연구가인 미유 유타카는 이 그림에 대해 "99.99% 고흐가 그린 템페라다. 네덜란드 고흐미술관의 시리얼 넘버에는 유화로 돼 있지만 사실이 분명하면 역사도 바뀌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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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고흐의 템페라

일본과 고흐

이 그림을 감정받기 위해서 소장자는 일본의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원래 고흐에 대해서 사랑이 많은 것인지 허영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고흐 작품을 소장하려고 욕심을 부리고 있으며 고흐에 대한 연구열도 높아 고흐 전문가까지 있을 정도이다.

일본은 동경국제미술관의해바라기를 비롯해 모두 다섯 점(개인 소장 두 점 포함)의 고흐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왜 유별나게 일본은 고흐를 사랑하는 것 일까 ? 이번 작품도 일본에서 감정을 받았고 작품을 탈취해 일본에 남기기 위해 여러 번 위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품감정과 감정비

이 작품을 감정하는데 암스테르담 고흐 미술관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게 사진을 찍는데 들어간 돈만 1억원이 넘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권위있는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아서 최종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또 엄청난 돈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처음 그림을 발견한 2003 9월부터 지금까지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감정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그림이라는 것이 진품으로 감정을 받기에는 정말 어려움이 많다. 하다 못해 박수근의 그림도 자식과 전문가 사이에서 위조니 아니니 말이 많았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흐의 그림에 대해서는 오죽 하겠는가. 앞으로도 몇 차례나 감정을 받아야 하는지 세계의 수많은 곳에서 진품이니 아니니 말이 많을 것이다.

 

문화와 국력

서병수씨는 감정을 받으면서 무시를 상당히 많이 받았다고 했다. 우리가 신경쓰지 못하는 사이에 일본은 상당히 많은 서양의 유명한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옛날부터 좋은 그릇을위해 사람까지 잡아가서 만들어 내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은 엄청난 돈질로 세계에서 유명한 그림들을 사 모으고 있다. 그런데 우습게도 이런 것이 일본을 문화대국으로 서양에서 인식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생활에서 얼마나 그들이 문화민족인지는 모르지만 겉에 보여지는 행동으로는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인들이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거의 수준없는 비문화민족으로 취급된다. 서양인들은 그들의 예술에 대해서는 한국을 무시한다. 간단한 예로 얘기하는 것은 우리도 못가지고 있는데 어떻데 한국 같은 데서 감히 고흐 작품을 가지고 있느냐는 식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을 가지고 괜히 무시하는데 자기들은 우리의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프랑스가 약탈해간 고서들 외에 우리의 것이 얼마나 있겠나. 비록 근세에 서양이 힘의 우위를 가지고 있어서 그들의 문화가 우수해 보일 뿐이지만 우리가 수천년 문화역사를 가질 때 한낱 미개한 종족으로 살던 그들이 아닌가. 언젠가 역사의 사이클이 다시 동양의 우위로 돌아갈 날이 있을 것이다.

 

추정가격

고흐는 생전에 템페라를 약 185~187 정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작품이 어디에 존재하는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과거 고흐작품의 판매가는 199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의사 가셰의 초상을 일본인이 8250만 달러(759)로 구입했고, 1998수염없는 예술가의 초상 7150만 달러(657)에 거래됐다고 한다.

이번에 한국에서 서병수씨가 소장하고 있는 이 그림은 희귀성으로 이해 그 가격을 매길 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1000억대 이상의 금액으로 가치가 얘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흐의 템페라가 거의 실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현재를 감안할 때 이 그림이 진품으로 판명될 경우 그 가치는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부르는 게 값인, 천문학적 액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흐의 작품이기만 하면 간단하게 100억원대를 호가한다는 마당에 유화도 아니고 더욱 희귀한 템페라화라서 그 가치를 짐작하기도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나저나 1950년대 결혼한 서씨? 외국여성으로부터 이런 정도의 그림을 선사받을 정도의 사람이면 누굴까 ?   그 여성도 대단하고 받을 수 있는 사람도 대단하다.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것은 무엇일까?

목구멍을 때리는 뒷골까지 짜릿하고 시원한 맥주의 맛,
그 첫 모금의 맥주 맛이 아닐까?

맥주는 겨울보다 뜨거운 한 여름이 제격이다. 찌는 듯한 더위와 끈적끈적한 날씨는 맥주를 더욱 맛있게 하는 조연이다. 맥주는 일단 차가워야 제 맛이다. 미지근한 맥주는 이미 마실 맛을 잃어버린 죽은 술이다. 맥주의 첫 모금만큼 온 몸을 짜릿하고 시원하게 해주는 것도 별로 없다.

 

오늘은 이 맥주를 차갑게 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자.

대개 맥주는 병으로 사든 캔으로 사든 냉장고에 한꺼번에 넣어 놓지는 않는다. 한 두개 정도만 냉장고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장고 밖에 보관하는데 필요할 때는 꼭 차가운 맥주가 부족하다. 이것이 맥주에 대한 머피의 질투법칙이다.

여기에 나열한 것은 재주껏, 상황에 따라 맥주를 빨리 차갑게 만들어 마시는 법이다.

참고로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약 4~5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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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1) 냉장고가 꽉 차서 맥주를 넣을 틈이 없을 때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 빙수를 만든다. 그 빙수에 적신 수건을 맥주병에 감아서 선풍기를 쐬면 맥주가 금방 차가워 진다.

 

2) 맥주를 쾌속 냉각시키는 방법

캔 맥주의 경우 캔맥주를 물로 한 번 헹구거나, 물에 담갔다가 바로 꺼낸다. 물기를 닦지 않고 캔맥주를 냉동실에 넣는다. 5분 후에 시원해지면 꺼내서 마신다. 덜 차가워 졌으면? 또 넣어야지!.

 

3) 5분내에 차갑게 맥주를 냉각하는 방법

2)번 보다 조금 귀찮기는 하나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다.

(1) 맥주병/캔이 잠길 수 있는 커다란 컵이나 그릇을 준비한다.

(2) 얼음을 잘게 부순다.

(3) 컵 속에 맥주병/캔을 넣고 그 사이에 잘게 부순 얼음을 물과 함께 섞어서 채워 넣는다.

(4) 얼음 틈 사이 사이에 소금을 적당량 (한웅큼) 채워 넣는다.

(5) 냉동실에 약 3~ 5분 원하는 만큼 차가워질 때까지 놀면서 기다린다.

 


실험결과

얼음 + + 소금 + 냉동실 = 5
얼음 + = 15

냉동실에 그냥 보관  = 25
얼음 = 30

냉장실 = 40

4 )  2
분내에 맥주를 차갑게 만드는 비법
3)번의 방법보다는 더 빠르고 확실하나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맥주병/캔이 2개 정도 들어갈 만한 통을 준비한다.

얼음을 잔뜩 넣고 물을 그 사이에 약간 붓는다. 맥주병/캔을 그 속에 넣는다.

물레방아가 돌리듯이 얼음 속에 있는 맥주병/캔을 돌려준다.

숙련된 조교는 1분 이내에 처음 해보는 초보라도 2분 이내에 맥주가 차갑게 된다.

병맥주는 열전도율 때문에 시간이 약간 더 걸린다. 

5 ) 시원한 맥주 마시는 방법 중 가장 빠르고 쉬우나 사람들이 싫어하고 오해하는 방법

맥주컵에 얼음을 넣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너무 많이 넣어서  맥주 맛이 싱거워지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적당히 넣는다면, 톡 쏘는 맛과 시원한 맛이 훨씬 커져 맥주 애호가 중에는 이 방법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맥주는 빨리 마시기 때문에 맥주의 맛을 그대로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 동남아에서는 맥주에 얼음을 넣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습관이다.

 

6) 냉장고가 없는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를 먹고 싶을 때는

신문지로 맥주병을 싸고 물을 듬뿍 뿌려 적신다. 외부에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놓으면 물이 증발하면서 시원해진다. 어쩔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너무 기대하지 말자.

 

7) 해변가에서 쇼와 함께 하는 차가운 맥주 만드는 방법

 별도로 분리하였음.  
 

이 사진은 해외 인터넷에서 찾아낸 맥주를 빨리 식히는 기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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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chilla, “깡통 차갑게 하는 거뭐 이런 뜻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한 번에 캔 하나 밖에 안되나 보다. 그런데 1분이면 차갑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냉장고보다 240배 빠르다고 하는데? 이것의 원리는 적당한 속도로 캔을 굴리다가 떨기까지 한다고 한다. 떨면 속에 있는 맥주가 바깥의 차가운 캔과 부딪치는 면이 많아져서 전체를 고르게 빨리 냉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앞에 제시한 방법 중에서도 얼음속에서 맥주병/캔을 손으로 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이렇게 흔들어 주는 것이 더 효과가 좋겠다. 건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으로 얼음을 넣고 스위치만 켜면 된다. 야외에 놀러 갈 때 좋겠다.  

 

맥주는 차갑게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