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6 18:19

장미향기로 배부르게 ?

무엇인가를 먹고 싶을 때 무엇이 그 충동을 잠재울 수 있을까?

후각과 시각의 관심을 잠시 딴 곳으로 돌리면 일단 먹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 있다고 한다.

먹고 싶을 때 분식집 앞에서 라면 끓이는 냄새를 맡지 말고 꽃집 앞에서 향기로운 장미꽃 냄새를 맡아보라. 산뜻한 장미향기가 먹고 싶은 생각을 잊어버리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의 모든 것은 뇌가 지배하므로 뇌만 잠시 딴 생각을 하게 한다면 원래의 욕망을 잊어버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의 플린더스 대학의 에바 켐프스 박사팀은 먹고 싶은 충동을 잘 참지 못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향기를 이용하여 후각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것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향기가 먹고자 하는 충동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켐프스 박사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후각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데는 장미 향기, 막 깎은 잔디 냄새, 깨끗하게 빨아서 말린 옷 냄새 등 음식과 관련이 없는 것 들을 이용하며 마음속으로 그런 냄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한 후각적 효과외에도 다른 감각 즉 시각적, 청각적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즉 무지개나 하늘의 구름 등과 같은 시각적 효과와 동물이 짖는 소리 등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후각적 관심이나 시각적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면 먹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컸지만 청각은 관심을 돌려도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지 말고 냄새를 맡지 않으면 먹고 싶은 관심을 돌릴 수 있다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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