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1 18:56

몸에 점 많을수록 노화 더뎌

몸에 점 많을수록 노화 더뎌

흥미있는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점이 많은 것이 나쁜 것 만은 아닌가 보다. 점이 많아서 하나에 만원씩으로 할인해도 얼굴만 일 이 십만원은 족히 들어가야 하는데 몸까지 합치면 얼마나 들까 ?  점이 보기가 싫어서, 깨끗한 얼굴을 가지고 싶어서 없애려고 했더니 고려해 봐야겠다. 얼마전 점에 침을 놓는 침술이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오늘 기사와 같이 연결해 보니 점도 나름대로 존재 이유가 있는가 보다.

펌 신공 from 메디컬투데이

몸에 있는 점의 수가 인체가 얼마나 빨리 늙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킹스컬리지 런던대학 연구팀이 1800명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몸에 있는 점의 수와 노화와 연관된 핵심 DNA의 상관관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몸에 점이 많이 난 사람일수록 체내 DNA가 노화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은 보통 소아 때 나타나 중년을 지나면서 계속 사라져 몸에 많은 수의 점이 존재할 때 피부 멜라닌종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암역학생표지자&예방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사람들이 점이 많을수록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은 반면 노화는 더디게 진행됐다일반적으로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의 평균 몸의 점수는 30개 정도며 일부는 400개 까지 갖기도 한다. 사람들 간의 이 같은 차이에 대한 이유는 점의 역할이 무엇인지와 더불어 불확실하다.

점은 보통 나이가 들며 사라지는 바 연구팀은 점의 수와 심장이나 근육, 동맥 등의 장기에 있어서 노화 속도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인 텔로미어(telomere)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짧아지는 텔로미어는 모든 세포의 염색체 말단에 반복적으로 존재하는 DNA 다발로 염색체 말단의 보호, 복제,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연구결과 몸에 점이 100개 이상인 사람들이 25개 이하인 사람들에 비해 텔로미어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간의 이 같은 텔로미어의 차이는 노화 연령으로 치면 6~7년에 해당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점이 많을수록 멜라닌종 발병 위험은 높은 반면 노화속도는 늦춰진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아마도 점이 많은 사람들이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의 노화와 연관된 질환을 앓을 위험이 적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확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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