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20회 미리보기

호개는 태왕군과 대결을 선포하고

 

기하는 사량에게
어릴 때부터 자신을
돌봐온 것을 언급하며
대장로를 배반하고
자신의 편에 서도록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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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사량, 어릴 때부터 나를 돌봐줬잖아!

아버지처럼, 오라버니처럼!

죽지 않는 자!

죽일 수도 없는 자!

그 주술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도 없는 자

를 등지고 내 편이 되어 달라면 너무 무리한 청인가 ?

 


호개의 진영에서 장수회의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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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가> 폐하가 이끄는 태왕군은 이미 이 거란 땅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장수 나> 우리 사만 군사 백제 국경까지 가서도 공격다운 공격 한 번 못해보고,

홀랑 사천의 태왕군이 승리를 하는 동안 미끼 노릇밖에  못했소.

그래도 그런가 보다 했소이다.

하루 아침에 서북으로 말머리를 돌려서 여기까지 왔어도 군말 한마디 안했소

! 대장군을 쥬신의 임금으로 믿었으니까

 

 

호개의 진영에 있던 주무치 일행은 가마속에서 달비와 부손을 구하나 호개에게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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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개> 대장장이 데리고 가! 단 내 병사들 사이에 심어둔 간자들 하나도 빠짐없이 데리고 가!

이후에 발각되면 사지를 찢어 죽이는 죽임을 당할 테니..

절대로 내 사람이 될 얘들이 아냐..

돌려보내 주면 그자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될 것이야..

 

그리고 병사들은 보내 돌아가는 주무치 일행을 죽이려 쫒아온다.

이것을 본 주무치가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주무치> 떨어지는 놈은 놔두고 간다. 모두 죽자고 달려




 

처로는 수지니를 찾기 위해 다리위에서 하루종일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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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 땅으로 들어간 담덕일행은 시체를 모아 장사를 치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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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 -- 잘 타는군.

담덕> 그렇지요 나무가 잘 말라 있더라구요

현고> 허허 그러게 말입니다. 이걸로 탁-트인 사방에서 거란사람들이 구경을 오시게 생겼습니다.

고충> 폐하! 우리 지금 밝음 속에 있고 적들은 어둠 저쪽에 있습니다. 수비진이라고 갖출 수 있게 명을 내려 주십시오

담덕> 그건 모양새가 이상해지잖아요. 장례를 치르는 사람들이 무기를 빼들고 무슨 진을 갖추고

 

 

처로는 동네 아이들을 따라 수지니가 누어있는 움막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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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아이> 아저씨 저기요!

아직 안 죽었어요?

벌써 며칠째 잠만 자요, 흔들어도 안 깨요


처로는 수지니를 부축해 안는다.

 

한편 정찰을 나갔던 담덕의 정찰대가 거란족들에게 습격을 당해 몰살을 당한다.

정찰병 등에 화살이 꽂혀있다> 폐하께 정찰보고 드립니다.

 

국내성 신당에서 연가려와 기하, 사량이 뒤에서 그림자처럼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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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려> 대신관께서 사제도 아닌 요망한 자의 호위를 받고 계시는군요

기하> 피차 묻고 따지고 들어야 할 것이 많겠지만 다 제하고 본론만 말하지요

원래 제 것이었던 신물을 가져가야겠습니다.

또 하나 청룡의 신물은 호개님께 선물로 가져가려 합니다만 ..

도와주시겠습니까 ?

 

연가려> 내 아들 호개! 그대에게 무슨 존재요?

 

 

호개군의 진영에서는 호개가 장군들을 모아놓고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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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개 >나 그대들의 대장군 호개 이 자리에서 선포한다.

이제부터 우리군은 제 백성과 적도 구분 못하는

그런 썩어빠진 임금이 아니라 오직 내나라 고구려를 위해서 싸울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태왕군과 내통하거나 헛소문에 휘말려 탈영하는 놈들

그 자리에서 죽여 본보기를 삼을 것이다.

장군들! 알았는가?

 

 

처로는 숲 속의 나무 등걸에 기대어 있고 수지니는 그 옆에 잠들어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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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본부에서 제공하는 줄거리 요약

호개군 일각을 둘러보던 주무치는 수레 문을 벌컥 열어젖히고, 그 안에 갇혀 있던 달
비와 바손을 구해낸다. 거란 땅에 들어선 태왕군은 시신들이 가득한 처참한 광경에
놀라 이동 속도를 높이자 하지만 말에서 내려 마을을 둘러보던 담덕은 장례를 치러
줘야겠다고 한다.

자신의 칼에 찔린 수지니가 괜찮은지 걱정하던 기하는 사량에게 대장로를 등지고 자
신의 편이 되어 줄 수 있는지 묻는다. 거란족의 습격을 받은 정찰대 소식을 들은 담



덕은 희생당한 시신을 찾으러 가자며 흑개에게 기습매복조를 편성해 달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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